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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암꽃 과 수꽃 구별하는 방법

푸른동강 2015. 6. 20. 18:12

◑ 호박 등의 오이류 꽃이 생기는 이유

호박, 오이 등은 화아가 생기기 시작한 1주일쯤은 수꽃, 암꽃 어느 쪽이 되는지 알 수 없다. 그 후는 온도나 일장, 또한 식물체의 영양조건 등에 의해서 암꽃과 수꽃으로 나누어져 발육하고 개화한다. 즉 온도가 높고 일장시간이 길어지거나 일조부족(日照不足)으로 동화양분이 부족하거나 또 시비량(施肥量)이 많아 과잉영양조건(過剩營養條件)에서는 암꽃이 되는 꽃이라도 수꽃이 되어 버린다.

암꽃이기도 하고 수꽃이기도 한 것 같은 꽃(양전화(兩性花))이 생긴다.

◑ 수꽃과 암꽃을 구별하는 방법

암꽃은 이 후 과일로 생장하고 수확 시의 과형(果形)을 한 자방(子房)이 된다. 이 자방(子房)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서 우선 수확 시의 과일의 크기나 외관이 거의 정해진다. 따라서 크고 살찐 외관이 좋은 호박을 수확하려면 소질이 좋은 암꽃이 개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꽃잎의 안쪽에는 화분을 받아들이는 주두(柱頭)가 있다. 인공교배를 할 때는 화분이 주두(柱頭)에 구석구석까지 부착하도록 하고 많은 종자가 생기도록 한다. 이때 빗방울이나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꽃은 암꽃과 달라 꽃잎의 안쪽에는 화분이 생기는 수술이 있다. 화분은 종자를 만드는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그를 위해서는 온도나 일조량(日照量)이 관계하는 잎의 작용을 돕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수꽃과 암꽃이 하나가 되어 있는 꽃(양전화)은 착과하여도 볼품이 나쁠 뿐만 아니라 굵어지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제거하는 것이 적당하다.

1포기의 오이에는 암꽃(♀, female flower)과 수꽃(♂, male flower)이 같이 피며, 드물게 양성화(兩性花, bisexual flower)도 같이 핀다.

자라서 꽃이 되는 부분을 화아(花芽, flower bud, 꽃눈)라고 하는데, 오이 화아의 초기에는 암수 구별이 없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온도, 일장(日長, day length), 영양 상태에 따라서 암꽃과 수꽃으로 결정된다.

수꽃은 꽃의 아랫부분이 줄기로 연결되어 있다.

수꽃과 달리 암꽃의 아랫부분은 오이모양 이다. 이것은 자방(子房, ovary ; 씨방)과 화탁(花托, receptacle, 화상花床, 꽃턱)이 합쳐진 것이다.

암꽃을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수꽃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수술이 없다.

오이의 암꽃과 수꽃을 결정하는 것은 환경요인, 그리고 영양생장(營養生長)과 생식생장(生殖生長)이다.

< 오이 수꽃 >

< 오이 암꽃 >

◑ 성분화 관여 요인

오이의 꽃눈이 분화되는 것은 유전형질에 의해서도 결정되지만, 환경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 온도

오이는 다소 낮은 온도조건(10-15˚)에서 암꽃으로 분화가 촉진된다.

- 일장(日長, day length)

대부분 오이는 다소 짧은 햇빛 길이(8-10시간/1일)에서 암꽃으로 분화가 촉진된다. 그러나 이러한 단일(短日, short day)의 효과는 온도 영향을 받아 고온(25˚이상)에서는 감소한다.

- 영양조건

육묘용 배양토에 질소질 비료가 너무 많으면 암꽃분화를 억제한다.

- 호르몬

생장점 부근에 오옥신(auxin)이나 지베렐린(gibberellin) 농도가 낮으면 암꽃분화가 촉진된다.

◑ 양성화 이유

양성화(兩性花, bisexual flower)는 암꽃으로 될 것이 수꽃으로, 또는 수꽃으로 될 것이 암꽃으로 변하여 발생한다. 양성화는 오이 꽃의 아랫부분의 오이모양이 탁구공처럼 원형이다. 양성화는 꽃눈의 성(性)이 결정될 때 온도와 일장의 변화가 크거나, 기타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다.

◑ 영양생장 / 생식생장

식물의 생장에서 씨가 발아한 후에 잎의 수가 증가하고 뿌리의 발달이 왕성해지는 단계를 영양생장(營養生長, vegetative growth)이라고 한다. 영양생장 이후 꽃, 열매 등의 생식기관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단계를 생식생장(生殖生長, reproductive growth)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은 서로 상반된 속성이 있다. 즉, 열매의 성장과정에서 영양분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므로 줄기 뿌리 잎 등의 성장이 억제된다.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이 맞을 경우 오이의 암꽃은 생장점으로부터 40 ~ 50cm 정도 아래에서 핀다. 만약 이것보다 위[上]에 암꽃이 피면 생식생장이 우세한 것으로 그 원인은 저온, 비료부족, 수분부족이다. 이와 반대로 아래[下]에서 암꽃이 피면 영양생장이 강한 것으로 그 원인은 고온, 다습, 질소과다이다.

◑ 암꽃과 수꽃 구별

암꽃과 수꽃을 구별하는 방법은 종마다 다르다.

꽃들을 보면 다들 생김새도 다르고 사는 환경도 다르다보니 구별하는 방법도 각 종별로 다르다.

감꽃의 경우는 암꽃은 씨방을 갖고 피며 수꽃은 작은 꽃만 여러 개 밀생하여 핀다.

암꽃은 암술과 수술이 있으나 수술은 퇴화되어 꽃가루가 없으며 수술 역시 암술은 있으나 퇴화되어 기능이 소실되어서 결실이 안 된다.

은행나무를 비롯해 버드나무나 구지뽕나무는 암수나무가 서로 딴 그루에서 핀다.

수꽃과 암꽃이 서로 다른 그루에서 피는 것을 자웅이주라고 한다.

꽃에 따라 암수가 갈리는 나무가 있는가하면 반대로 수꽃과 암꽃이 한그루에 피는 나무도 있다.

소나무도 이런 나무종류중 하나이다.

이건 자웅이주가 아닌 자웅동주라고 부른다.

생김새가 아주 비슷한 수꽃과 암꽃이 있는가 하면 아예 생김새부터 다른 수꽃과 암꽃도 존재한다.

열매를 맺고 있는 암꽃도 있다.

◑ 여주 암꽃 & 수꽃 구별하는 법

아름다운 꽃이 바로 수꽃이다.

어여쁨이 당당함으로 잎이 넓다. 그러나 열매를 줄 것으로 많은 이들을 기대케 하는데 열매가 안 달리는 수꽃이다.

암꽃은 꽃잎이 좁으므로 자잘한 즐거움을 준다. 그러나 작지만 그 안에 놀라운 효능을 품은 여주열매를 품고 나온다.

◑ 참다래 암수 구별

참다래는 꽃은 많이 피는데 참다래가 달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참다래는 암수 딴 그루이다. 반드시 숫나무를 심어야 하며 참다래 꽃은 향기가 거의 없어 벌들이 수정을 거의 하지 않는다.

반드시 인공수정을 해야 한다.

다래나무 꽃은 자세히 보면 꽃 가운데 암술머리가 있고 주변에 수술이 노랗게 있다. 암수나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같은 꽃에 암술과 수술이 같이 있다.

다래나무 삽목을 하였다면 삽수는 대부분 암수 구별 없이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는 자웅잡가화 이다. 삽수용 대부분이 자웅잡가화(암수 구별 없이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핌) 인 것이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자웅이가화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럴 경우 다래나무 여러 개를 재배하여야만 수정이 되고 열매가 열린다.

꽃이 수술 모양에 따라 암꽃과 수꽃이 된다. 삽목묘 1년차는 구분이 불가능하다.

수확개시기는 계통에 따라 좀 차이가 나는데 보통 심은 후 3년째부터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나 삽목묘라면 5년차부터 열매를 볼 수 있다. 그러나 3그루이하라면 수정이 안 될 수 도 있다.

◑ 은행나무 암수 구별

은행나무의 경우가 암수를 달리하는 나무이다.

구별은 어린나무는 구별이 어렵고, 성목의 경우 줄기와 가지가 뻗은 각도를 보아 위로 치켜든 가지를 가지고 있는 나무가 숫나무이고, 가지가 옆으로 벌어진 나무가 암나무이다. 정확하게 몇도 이상 벌어지면 암나무라고 하는 기준은 없지만 육안으로 바라보아 가지가 예각으로 위로 치켜들었는지, 벌어졌는지를 가지고 암수를 구별한다.

출처 : 오룡도사와 함께 귀농 귀촌 준비하기
글쓴이 : 오룡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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